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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아기 밤잠이 늦어지는 이유
Q. 8개월 아기인데요, 밤잠은 잘 잤는데, 요즘은 잠들기까지 1시간이나 걸려요.
예전엔 혼자 잘 자더니 요즘은 많이 울어서 같이 누워 있어줘야 겨우 자요.
낮잠은 하루 4시간~4시간 반정도 자요. 왜 그런 걸까요?
낮잠 조절 + 분리불안이 겹친 시기일 수 있어요!
8개월은 아기의 수면 패턴이 크게 바뀌는 시기예요.
밤잠 자체는 잘 자지만, 입면 시간이 길어졌다면 낮잠과 분리불안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어요.
1. 낮잠 4~4.5시간은 조금 길 수 있어요
8개월 아기의 낮잠 권장 시간:
- 하루 2~3.5시간 정도가 적당
- 총 낮잠 시간이 너무 길면 밤에 덜 졸려서 잠들기까지 오래 걸릴 수 있어요
- 마지막 낮잠이 너무 늦게 끝나도 밤잠 입면이 늦어질 수 있어요
[추천 조정법]
- 낮잠 총 시간: 3~3.5시간 이내로 조절
- 마지막 낮잠은 밤잠 3~4시간 전에는 끝내기
예: 밤잠 8시 → 마지막 낮잠 4시 전에는 끝내기
2. 예전엔 혼자 잘 자더니, 요즘 많이 울어요 (분리불안 시그널)
8개월 전후엔 분리불안이 시작되는 시기예요.
혼자 자는 걸 불안해하고, 엄마/아빠가 옆에 있는지 확인하려는 행동이 많아져요.
그래서 갑자기 울고, 함께 있어야 겨우 잠드는 일이 생겨요.
[이럴 땐 이렇게!]
- 지금처럼 같이 누워 있다가 잠들면 나오는 방식은 괜찮아요
→ 과도하게 안거나 흔들지 않고, 존재감만 유지하는 방식이라서
→ 나중에 다시 혼자 자는 습관으로 이어지기 좋아요 - 누워 있는 동안은 말을 걸지 말고, 조용히 있어 주세요.
→ 아기에게 “엄마/아빠가 여기 있어”라는 안정감만 주면 충분해요
3. 낮에 활동 충분히 시켜주기! (발달욕구 해소)
이 시기엔 기기, 앉기, 잡고 서기 등 신체 발달이 활발해지면서
몸이 졸려도 뇌는 계속 활동하고 싶어져요.
낮에 에너지를 충분히 쓰지 않으면, 밤에 눕고 나서 한참 몸을 굴리게 돼요.
[활동 팁]
- 낮에 충분히 기어다니고 탐색할 수 있는 시간 확보
- 낮잠 전, 밤잠 전엔 조용한 루틴으로 정리 (책 읽기, 조용한 음악 등)
결론 요약
체크포인트 추천 | 조정 |
낮잠 길이 | 하루 3~3.5시간으로 줄이기 |
낮잠 종료 시간 | 밤잠 기준 최소 3시간 전 마무리 |
분리불안 대응 | 같이 누워만 있고, 자면 조용히 나오기 |
발달욕구 해소 | 낮에 신체활동 충분히 시켜주기 |
▶ 입면 시간이 1시간 걸리더라도, 지금은 '발달 + 정서변화'가 맞물린 과도기예요.
지금처럼 너무 개입하지 않되, 아이의 감정을 인정하고 기다려주는 태도가 중요해요.
보통 1~2주만 지나도 다시 편안하게 혼자 잠들기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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