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기 성기 씻기기, 포피 벗겨서 씻어도 될까?

남자아기 성기 씻기, 어떻게 하는 게 맞을까?

아기 목욕 시 남자아기 성기 씻기는 많은 부모님들이 헷갈려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특히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아기의 경우, 포피(껍질)를 벗겨서 씻어야 하는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찾아봤습니다. 

 

 

포피를 벗겨서 씻어야 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포피는 억지로 벗기지 않아야 합니다. 아기 때는 포피가 자연스럽게 귀두를 덮고 있으며, 보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안쪽을 씻을 필요가 없어요. 오히려 억지로 벗기면 상처나 염증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올바른 남자아기 성기 씻기 방법

• 목욕할 때 따뜻한 물로 포피 바깥 부분과 음낭 주변만 부드럽게 씻어주세요.
• 포피는 젖히지 않고, 겉 표면에 묻은 땀과 소변만 가볍게 헹궈주면 충분합니다.
• 거즈나 손으로 살살 문질러주고, 세정제는 약산성 아기 전용 바디워시를 사용하거나 물로만 씻어도 괜찮아요.

말릴 때는 어떻게?

씻은 후에는 겉에 묻은 물기만 부드럽게 닦아주면 됩니다. 포피 안쪽까지 물기를 닦으려 하거나 억지로 젖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물기가 조금 남더라도 아기가 움직이며 자연스럽게 마릅니다.

주의해야 할 증상

• 귀두나 포피 부분이 심하게 붉어지거나 부풀어 오를 때
• 분비물이나 악취가 날 때
• 아기가 통증을 느끼거나 기저귀 갈 때 싫어할 때

이런 증상이 보이면 소아과나 피부과에 상담을 받는 것이 좋아요.

정리

남자아기 성기 씻기는 포피를 절대 억지로 벗기지 않고, 겉 부분만 물로 부드럽게 씻기가 원칙입니다.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니, 오늘부터라도 아기에게 맞는 올바른 목욕법으로 건강하게 케어해 주세요.